국가장려금 신청 가능한 항목 총정리

정부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이름의 국가장려금,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고, 자격 조건이 제각각이라 정작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어떤 걸 신청할 수 있는지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신청 가능한 주요 국가장려금 항목을 한눈에 정리하고,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어디서 신청하는지까지 간단히 안내해드립니다.

국가장려금 신청 가능한 항목 총정리

근로장려금 (EITC)

저소득 근로자나 자영업자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장려금 제도입니다. 가구 유형(단독, 홑벌이, 맞벌이)과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연간 최대 수백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 신청 대상: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자, 사업자, 종교인
• 신청 시기: 매년 5월 정기 신청 + 9월 반기 신청(분할 지급 신청자)
• 신청 방법: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
• 지급 시기: 9월 말 또는 12월 말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라면 거의 대부분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자녀장려금

근로장려금과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장려금입니다.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근로장려금 수급 조건과 거의 동일합니다.

• 신청 대상: 18세 미만 자녀가 있고 일정 소득·재산 요건 충족하는 가구
• 신청 방법: 근로장려금과 동일하게 홈택스/손택스 이용
• 자녀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 가능

한 가구에서 근로+자녀장려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청년 지원 장려금 – 국민내일배움카드·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층(만 18세~34세)을 위한 직업훈련, 취업유지 장려금도 국가가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국민내일배움카드: 고용노동부 직업훈련비 최대 300만 원 지원, HRD-Net에서 신청
•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근무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 시 최대 1,200만 원 적립 + 정부지원
• 청년도약계좌: 매월 일정액 저축 시 정부가 매칭 지원

취업 준비 중이거나 중소기업 재직 중인 청년이라면 한 가지 이상은 반드시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지로 모의계산기

저소득층 생활장려금 – 에너지 바우처, 긴급복지

중위소득 50~60% 이하 가구 또는 위기 상황 가정에게 지급되는 생활 밀착형 장려금도 다양합니다.

• 에너지 바우처: 여름·겨울철 전기/가스요금 지원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
• 긴급복지지원: 실직, 질병, 가족 사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단기 지원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주거급여: 소득·재산 요건 충족 시 신청 가능,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

이 항목들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액이나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학부모·장애인·노인 대상 장려금도 있다

• 교육급여: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재비, 학용품비 등 지원 (학교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 장애인연금: 중증장애인 대상 소득보전금 매월 지급
• 기초연금: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최대 월 32만 원 지원

이 항목들은 보건복지부 복지로에서 통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 단건 신청보다 '복지서비스 모의계산'을 이용하면 본인에게 해당하는 장려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국가장려금은 단순히 한두 가지가 아닌, 소득, 연령, 가족 구성, 고용 상태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근로·자녀장려금, 청년 지원금, 에너지 바우처, 교육비 지원까지, 본인의 조건을 기준으로 꼼꼼히 확인만 하면 놓치고 있던 지원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적은 근로자, 자녀가 있는 가정, 중소기업 다니는 청년, 저소득층 어르신이라면 지금 바로 관련 사이트(홈택스, 복지로, 고용노동부 등)에 접속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