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게시중단 요청하는 법 (예시 포함)

인터넷에 내 이름이나 사진, 잘못된 정보가 올라와 있다면 누구나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올라온 게시글이나 블로그, 카페 글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게시중단 요청’ 제도입니다.

하지만 막상 요청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어떻게 써야 승인률이 높아지는지도 알기 어렵죠. 이 글에서는 네이버 게시중단 요청 절차와 실전 예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네이버 게시중단 요청하는 법 (예시 포함)

게시중단 요청, 어떤 경우에 가능할까?

네이버는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초상권 침해, 저작권 위반 등의 사유로 게시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요청이 가능합니다.

• 내 실명, 사진, 연락처가 허락 없이 노출된 경우
• 허위 사실이 포함된 블로그 글이 퍼지고 있는 경우
• 악의적인 댓글이나 비방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경우
• 내가 작성한 콘텐츠가 무단으로 복사돼 게시된 경우

단순히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는 승인되기 어렵고, 개인 권리가 침해됐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합니다.

어디서 신청하나요? (접속 경로)

1. 네이버 고객센터 접속 → ‘권리침해 신고’ 검색
2. 또는 바로가기 링크: https://help.naver.com → ‘게시중단/임시조치’ 메뉴 선택
3. 해당 게시물의 URL 복사 → 권리침해 유형 선택 → 본인 정보 입력 → 사유 작성 후 제출

신청 후에는 네이버에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게 이의 제기 기회를 부여한 뒤, 일정 기간 내 임시 조치(30일 게시중단)나 거절 여부를 결정합니다.

게시중단 요청서, 이렇게 작성하면 승인률이 올라갑니다

게시중단 요청 사유는 구체적이고 사실 중심으로 써야 합니다. 단순히 “기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개인 정보 노출,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 법적 개념을 근거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시: 사생활 침해

해당 글에는 제 이름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허락 없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본인은 일반인으로서 온라인 노출을 원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주변 지인에게 연락이 오는 등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게시중단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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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후 처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요청이 접수되면 네이버는 보통 1~3일 이내에 임시 조치 여부를 판단하며, 문제가 명확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게시물을 30일간 임시 게시중단합니다. 이후 게시자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영구 삭제 또는 연장 조치가 가능하고, 법적 절차를 병행할 경우 더욱 확실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아닌 대리인(예: 부모, 변호사 등)을 통해서도 요청이 가능하며, 해당 시에는 위임장 또는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특히 필요합니다

• 블로그나 카페에 허위 글이나 비방 댓글이 올라와 곤란한 분
• 내 이름, 얼굴, 전화번호 등이 온라인에 무단 노출된 경우
• 과거 게시물이 계속 검색돼 취업, 인간관계에서 불이익을 겪는 경우
• 자녀의 사진이 무단으로 퍼져 보호자로서 조치를 원하시는 경우

온라인은 빠르게 퍼지지만, 제대로 대응하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가 예상되거나 이미 발생한 경우, 주저하지 말고 네이버 게시중단 요청 제도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하나의 조치가 장기적인 온라인 명예 보호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