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앱을 삭제했는데도 저장 공간이 여전히 부족하다면,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앱 보관함'과 '앱 데이터'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사용하지 않는 앱을 자동으로 오프로드하거나, 삭제해도 데이터를 iCloud에 백업해 두는 방식으로 앱 흔적을 남겨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필요할 때 앱을 복원하기에 좋지만, 용량 확보가 목적이라면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방법은 단순한 앱 삭제를 넘어서, 보관함과 관련 데이터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실전 꿀팁입니다. 아이폰을 더 가볍고 빠르게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보관함까지 삭제하는 아이폰 앱 정리 꿀팁
iPhone 저장 공간에서 직접 삭제해야 확실
앱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홈 화면에서 앱 아이콘을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으로 들어가세요. 이곳에서는 앱이 차지하는 실제 용량과, 문서 및 데이터의 크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앱을 선택하고 ‘앱 삭제’를 누르면, 앱과 모든 관련 데이터가 함께 제거됩니다. 단순히 ‘앱 제거’가 아닌 ‘삭제’ 버튼을 눌러야 데이터까지 함께 없앨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동 오프로드 기능 꺼두기
iOS는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은 앱을 자동으로 오프로드하는 기능이 기본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앱은 제거되지만, 문서와 데이터는 남아 있게 됩니다.
이 기능을 끄려면 설정 > App Store > 사용하지 않는 앱 오프로드를 비활성화하세요. 이렇게 하면 앞으로는 자동으로 앱이 보관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삭제를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iCloud에 남은 앱 데이터 정리하는 법
앱을 삭제해도 iCloud에 백업된 데이터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설치했을 때 예전 정보가 그대로 복원되죠. 완전한 정리를 원한다면 설정 > Apple ID(상단 프로필) > iCloud > iCloud 저장 공간 관리 > 백업으로 이동해 해당 앱의 백업 데이터를 삭제해 주세요.
이 과정까지 해줘야 진정한 ‘앱 흔적 지우기’가 가능해지고, iCloud 저장 공간도 더 여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보관함에서 앱 숨기기 말고, 완전히 없애기
iOS 14 이후부터 생긴 앱 보관함 기능은 홈 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여전히 기기 내에 앱이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홈 화면에서는 사라졌는데, 보관함에서 앱이 다시 실행된다면 ‘삭제’가 아닌 ‘숨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 보관함에서 앱을 길게 눌러 ‘앱 삭제’를 선택하면 제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홈 화면을 정리한 뒤에도 앱 실행이 가능한 경우라면 이 부분을 꼭 점검해보세요.
앱 정리는 언제 해야 좋을까?
앱 정리는 다음과 같은 시점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iOS 업데이트를 앞두고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공간이 필요할 때, 아이폰을 중고로 판매하기 전에 초기 정리를 하고 싶을 때 등입니다. 이럴 때 위 방법을 활용하면 깔끔한 정리가 가능해집니다.
결론: 진짜 정리를 원한다면, 보관함까지 확인하세요
아이폰에서 단순히 앱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는 공간 확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관함, 오프로드 설정, iCloud 백업까지 꼼꼼히 정리해야 진짜 ‘삭제’가 됩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거나, 속도를 개선하고 싶은 분들께 이 방법은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앱 정리, 이제는 보관함까지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IT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S25 울트라 스펙,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것 (0) | 2025.04.16 |
---|---|
아이폰 다크모드 오류? 1분 만에 설정 완전 복구 (0) | 2025.04.16 |
아이폰 앱 삭제 방법 완벽 가이드 (2025 최신판) (0) | 2025.04.16 |
스마트폰 절전모드 비교, 갤럭시 vs 아이폰 (0) | 2025.04.16 |
아이폰 다크모드 활용 꿀팁 모음.zip (0) | 2025.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