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생계급여 지원금이 인상되고, 소득 기준과 재산 기준도 완화될 예정입니다. 특히 생계급여는 모든 급여 중에서도 생활의 기본을 책임지는 핵심 복지 제도이기 때문에 변경 내용을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생계급여 얼마 오를까? 기초생활수급자 자격 완화 내용 확인
생계급여란 무엇일까?
생계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현금성 지원금으로, 식비, 교통비, 의복비, 공공요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매달 받을 수 있는 생활비 지원금”입니다. 이 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2026년 생계급여 자격 기준은?
생계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여야 합니다. 2026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약 3~4% 인상될 예정으로, 자연스럽게 생계급여 대상자 범위도 넓어집니다.
| 가구원 수 | 2025년 기준 중위소득(예상) | 2026년 생계급여 기준 (30%) |
|---|---|---|
| 1인 가구 | 약 2,130,000원 | 약 639,000원 이하 |
| 2인 가구 | 약 3,570,000원 | 약 1,071,000원 이하 |
| 3인 가구 | 약 4,600,000원 | 약 1,380,000원 이하 |
| 4인 가구 | 약 5,700,000원 | 약 1,710,000원 이하 |
※ 실제 금액은 보건복지부 고시 후 확정됩니다.
즉, 월 소득이 위 기준 이하라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생계급여 지원금, 얼마나 오를까?
2026년에는 생계급여가 약 4%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증가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예상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구원 수 | 2025년 지원액(월) | 2026년 인상 예상액(월) |
|---|---|---|
| 1인 가구 | 약 650,000원 | 약 675,000원 |
| 2인 가구 | 약 1,090,000원 | 약 1,130,000원 |
| 3인 가구 | 약 1,400,000원 | 약 1,456,000원 |
| 4인 가구 | 약 1,700,000원 | 약 1,760,000원 |
이처럼 지원 금액 자체가 늘어날 뿐 아니라, 소득 기준도 완화되어 이전보다 더 많은 가구가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부양의무자 기준, 2026년엔 완화된다
이전에는 부모나 자녀가 일정 소득이 있으면, 본인이 실제로 생활이 어려워도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부분 폐지되어 가족이 있어도 본인 소득이 낮다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특히 고령층 1인 가구, 중장년층 독거가구의 경우 생계급여를 새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동차·재산 기준도 완화
그동안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2026년부터는 자동차 기준이 완화되어 2,000cc 이하 차량도 인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재산(예: 생계형 오토바이, 소형 차량, 전세보증금 일부)은 ‘생활필수재산’으로 간주되어 수급 판단에서 제외됩니다. 이로 인해 근로를 병행하는 저소득층도 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 신청 방법
생계급여는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접속
- 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 제출
- 주민등록등본
- 금융정보제공동의서
- 임대차계약서 (주거급여와 병행 시)
- 지자체의 조사 및 심사 (약 30일 소요)
- 급여 지급 결정 통보 및 지급
생계급여와 함께 받을 수 있는 복지급여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생계급여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급여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 주거급여: 월세 또는 주택 유지비 지원
- 의료급여: 진료비, 약제비 전액 또는 일부 지원
- 교육급여: 학용품비, 교재비 지원
- 기초연금(65세 이상): 최대 월 40만 원 지급
예를 들어, 70세 이상 1인 수급자는 생계급여(약 67만 원) + 기초연금(약 40만 원) = 월 100만 원 이상 지원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생계급여는 ‘생활의 기본 복지’
생계급여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국민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에는
- 기준 중위소득 인상
-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 자동차·재산 기준 완화
이 세 가지 변화로 인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소득과 재산을 점검해보고, 복지로 사이트에서 미리 자격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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