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가 개발이 된다면? 컴퓨터, MRI, 자기부상열차, 호버보드

뉴스와 유튜브 그리고 각 종 인터넷 기사에서 초전도체를 핫 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대체 초전도체가 무슨 물질이길래 이렇게 핫하게 다루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버보드-렉서스, 출처 : 오토헤럴드

초전도체란?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입니다. 초전도체에서는 전기 에너지가 전혀 손실되지 않고 전달되기 떄문에 초고속 통신, 전력 장치, 초강력 자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수 있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모든 물질에 전기 저항이 0이 되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것보다 전기 저항이 필요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전기장판 같은 발열이 필요한 제품들이 있으니까요. 전구에서도 빛을 낼 수 없게 됩니다.

초전도체 의료용 장비 MRI

초전도체의 성질을 좀 더 쉽게 이해하자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MRI(Magnetic Resonanace Imaging)는 초전도체 자석을 사용하여 신체의 내부를 3차원으로 영상화하는 장비입니다.

커다란 원 통 안에 들어가 헤드셋까지 씌워주며 큰 소음을 버텨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안에서 초전도현상을 이용하기 위해 -269도의 액체헬륨으로 냉각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개발이 되고 상용화 된다면 설치와 사용, 보수가 편리해지게 됩니다.

MRI가 비싼 이유는 바로 액체헬륨 떄문입니다. 미국에서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비싸도 꼭 필요하기 떄문에 안 살 수가 없습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개발이 된다면

• 컴퓨터는 발열이 사라지고 냉각시킬 필요 없어 소음이 사라지고 고장도 거의 없어진다.
•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성능과 배터리 사용시간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 양자컴퓨터는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 MRI비용이 매우 저렴해진다
• 작고 강력한 전자석으로 로봇의 인공근육을 만들 수 있다.
• 철도 건설 및 열차, 즉 자기부상열차가 가능해진다. 비행기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
• 송전 효율이 100%가 된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무시하지 못할 물질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초전도체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전력 생산, 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