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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협하는 아시아 잉어가 대체 뭐길래

by 정보학회 2022. 8. 15.

미국을 위협하는 아시아 잉어가 대체 뭐길래

아시아잉어
아시아 잉어, 출처 : ytn 유튜브 채널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에는 '아시아 잉어' 때문에 다시 한번 골칫덩어리가 되어 난리입니다. 한국에서는 '잉어'라는게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외래어 품종으로 생태계에 교란을 일으켜 골칫덩어리가 되어간다는 정보입니다. 실제로 밑의 영상에서는 강에서 뛰어오르는 잉어들의 수가 너무 많고, 크기도 커서 징그럽게 느껴질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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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잉어 잡는 영상, 출처 : ytn 유튜브 채널

아시아 잉어는 어디서 왔는가

아시아 잉어는 연못으로 찾아오는 조류들을 없애려고 직접 아시아에서 들여온 품종들입니다. 하지만 1990년대 홍수의 원인으로 수로를 통하여 강으로 유입되면서 오히려 미국의 토종물고기를 없애고 있다는 결과만 초래했습니다. 마치 한국에 황소개구리가 출몰하여 생태계를 위협하는 계기가 된것처럼 말입니다. 한 때, 미국의 원산지였던 황소개구리가 국내에 유입되어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몸집이 커서 한국에서는 다른 물고기나 개구리 뱀 등을 잡아 먹기도 하는 등에 최강 포식자의  위치까지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이 와 비슷하게 아시아 잉어는 미국에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새로운 희귀종이 되어버린겁니다. 몸 길이는 1m정도가 되어 자라고, 50kg까지 무게도 늘어나기에 처리하기도 쉽지 않아 골칫덩어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아 잉어 퇴치를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 온 금액도 7천억원이나 넘습니다.

아시아 잉어를 퇴치하는 방법

'아시아 잉어'를 퇴치하기 위해 미국 일리노이주에서는 '잉어 잡기'대회를 열어 먹어서 없애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봤듯이, 배가 물위를 지나가기만 해도 수많은 잉어들이 튀어 오릅니다. 그 위에 뜰채만 대고 있으면 잉어가 알아서 들어올 정도로 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잉어 잡기는 벌써 17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일리노이주 공무원들은 '코피(COPI)'라는 귀여운 별명까지 만들어 거부감 없이 먹어치우자 라는 방향을 모색해낸겁니다. 실제로도 햄버거 미트와 미트볼 그리고 소세지 등의 육류 대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일리노이주는 아시아 잉어의 명칭을 코피로 변경 해달라고 미국 식품의약국에 공식으로 요청하기로 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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